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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짱
아니 나는 책을 그렇게 읽기 싫었는데... 요즘 들어 책이 필요하단 걸 깨닫고 있다. 내가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인지 생각이 깊어지고 있다. 그 전에는 그렇게 관심도 없던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에 내가 조금 변해가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일회성 일수도 있다는 것도 배재할 수가 없다. 책도 계획을 잡고 천천히 마주 해야 하는데 급하게 하면 오히려 거부감이 들 수 있을 것 같았다. 예전에 읽어보려고 하는 책들이 거들떠보지도 않고 먼지만 쌓여 있더라. 그리고 조금 읽은 것도 있지만 항상 마무리까지는 진행이 안 되었다. 아마도 책 읽는 습관이 덜 되어 있는 것 같다. 지식이나 정보나 언어들을 골고루 습득하려면 내 머릿속의 용량도 생각을 조금이나마 배려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렇게 머릿속은 생각만 한다는 게 ..
오늘 하루 어떤 결과가 있었는가? 하면 하는 일이 꼬여버려서 힘들었다. 원인만 나올 뿐 해결은 안 되고 계속 헤매기만 반복 중이었다. 결과물이 없었다는 것이다. 꼬여버린 일이라면 차근차근 풀면 된다고는 하지만 그게 쉽지가 않았다.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 해보고 작업에 대한 결과물은 만족스럽지 못하였다. 스스로 해쳐나가면서 극복을 해야 하는건데 이건 뭐 불만족만 쌓였기에 진행이 잘 안되기 일쑤였다. 반대로 이건무 일이 술술 풀리면 날개 단 듯 일에 대한 진행 속도도 빠르다는 것이다. 그에 반대로 해결하지 못하면 늪에 빠져버려서 헤어 나오지를 못하기 때문이다. 누구든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나는 다시 하여금 몇 번을 반복하며 고민해보고 진행하며 어느 정도 틀을 잡았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큰틀을 ..
오늘 하루 잠시만 쉬어갈 수만 있다면 무언가를 집착에서 벗어나서 아주 편하게 쉬고 싶을 것이다. 누구나 그런 생각은 가지고 가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 하루만 내일 하루만 버티다 버티다 끝끝내 쓰러지기 일쑤이다. 하루라도 마음 편히 쉬고 싶을 것이다. 온갖 갖가지 일들이 뒤따라오니 몸은 쉬고 있어도 머릿속의 잡념과 마음은 항상 불편하기 짝이 없다. 누군가는 힘든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일에 치여서 헤어 나오지 못할 것이고 누군가는 행복한 고민을 할 것이고 누군가는 오늘 뭐 먹을까? 하는 고민을 할 것이고 누군가는 무엇을 살까?라는 고민에 빠질 것이고 누군가는 상처 받았을 것이고 누군가는 헤어짐에 힘들어할 것이고 누군가는 일을 그만두고 싶을 것이고 누군가는 여행을 떠나고 싶을 것이..
오늘 하루 정말로 정신없이 시간이 가고 있다. 여러 가지 일들로 너무나도 꼬여버렸다. 하지만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에 진행은 하고 있지만 너무나도 정신없었다. 그리고 꼬여버린 일들이 다시 풀려고 차근차근하려고 마음은 먹었는데 그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너무나도 많은 작업들을 정확도 있게 진행하면 좋으련만... 성격상 뭐하나 틀어져 버리면 진행이 너무나도 안된다. 좀 일을 쉽게 진행하려고 꼼수 아닌 꼼수로 오히려 더 일이 꼬여버린 듯하다. 그나마 다행인 게 어느 정도 틀은 잡아가는 것 같다... 하지만 무언가 부족한 게 보여서 그게 너무 신경이 쓰여버리고 있는 상태다. 집중하다 못해 눈알이 빠질 정도며 머릿속은 그냥 막 뒤죽박죽인 듯 마냥 파도를 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한숨 돌리며 있는 도중 한..
하루 글쓰기로 마음은 한가득한데 머릿속이 붕떠있는 거 같고 꾸준함으로 무장하고 싶다. 그 뒤에서 따라오는 게으름이 항상 뒤따르고 있으니 말이다. 항상 고민만 하는 거 같고 조급함이 오는 것은 사실인듯하다. 축적의 의미란 쌓이고 쌓여야만 진정함이 묻어날까?라는 생각이 든다. 부족한 것들이 너무나도 많으니 더욱더 그런 듯하다. 게을러지고 미루고 미루고 될 대로 되라는 식 이런 게 항상 따라오니 고칠 수도 피할 수도 없는 것 같다. 흥미도 있어야 재미가 있을 건데 아직은 반반인 것 같다. 경험도 부족하다 보니 실행하는 것보다 생각하고 고민하는 게 시간을 다잡아먹는 것 같다. 오늘도 그렇게 시간만 흘려가다 나는 오늘 뭐했지? 하루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오늘 뭐했지? 이런 말만 되풀이하는 것 같다. ..